이번 포스팅에서는 베트남 다낭을 방문할 때 최적의 날씨에 해당하는 여행 시기에 대해서 건기, 우기, 공휴일과 연관 지어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다낭은 비행시간이 한국 인천에서 약 4시간 3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고 물가도 저렴한 편인 데다가 치안도 꽤 괜찮은 편이기 때문에 한국인들에게 정말로 사랑받는 관광지인데요. 이러한 다낭은 기본적으로 건기와 우기로 나뉘는 열대기후이기 때문에 베트남 중부에 해당하는 이곳은 남부나 북부와는 다르게 방문에 적합한 시기가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를 미리 염두에 두지 않고 방문하신 분들은 정작 여행을 가서 날씨 때문에 자신의 생각과 다른 경험을 맞이할 수도 있는데요.
평소 베트남 다낭을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계신 분들 중 최적의 여행 시기에 대한 내용이 필요하셨던 분들에게 매우 흥미로운 내용이 될 거라 자신하니 끝까지 천천히 봐주시고 많은 도움 받아 가세요. 그럼 내용 바로 시작합니다.
다낭 방문하기 좋은 시기
ㄱ. 건기와 우기
보통 동남아 여행을 계획하시거나 다녀오신 분들은 겨울 시즌이 한국은 춥지만 방문 지역은 따뜻해서 여행하기 좋은 시기로 많이들 생각하시는데요. 그러나 베트남 다낭의 경우 조금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남부 호치민과 북부 하노이는 9월부터 1월까지의 겨울이 건기이지만 중부 다낭은 2월부터 8월까지의 한여름이 건기로 성수기에 해당합니다. 반대로 겨울은 우기로 비가 잦아 비수기에 해당하는데요.
3월부터 4월은 비교적 덜 더워 야외 활동을 하며 밖을 돌아다니기 좋으며 5월부터 6월까지는 날씨가 맑아 사진 찍기에도 좋습니다. 그리고 7월부터 8월까지는 여름 기온의 피크를 찍으며 무척 덥기 때문에 야외 활동보다는 숙소에서 머무르는 스타일의 휴양 여행이 추천되며 특히나 8월에는 소나기도 가끔 내려 습도가 꽤 높아집니다. 정리하자면 2월부터 8월까지의 건기는 봄과 여름에 걸쳐 맑은 날이 지속된다고 생각하시면 되며 선크림과 선글라스는 필수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인 팁으로는 2월 또는 3월에는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긴소매 옷도 챙겨가는 것이 좋고 7월이나 8월에는 양산을 챙기는 것이 여행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9월부터는 비가 본격적으로 내리기 시작해 11월 정도나 돼야 이틀에 한 번 꼴로 비가 내리는 것으로 조금 잦아들기 시작하는데요.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야외 활동을 즐기기 아쉽고 강 주변 숙소는 홍수로 인한 범람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고층으로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수량은 우산이 무의미할 정도로 퍼붓는 양이기 때문에 야외 활동 시에는 우산보다는 우비가 편리하고 신발은 젖어도 상관없는 슬리퍼나 샌들 또는 아쿠아 슈즈를 신는 것을 추천합니다.
ㄴ. 베트남 공휴일
베트남 최대 명절은 음력 12월 31일부터 음력 1월 3일까지의 베트남 설날에 해당하는 [뗏] 기간인데요. 이 기간 동안은 베트남 사람들이 고향으로의 이동이 많아 교통 요금도 오르고 문을 닫는 상점도 많으므로 보통 이 시기를 피해 다낭을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 밖에 음력 3월 10일 베트남 건국 시조인 흥브엉 왕조 기일, 4월 30일 베트남 남부해방기념일, 5월 1일 노동절, 그리고 9월 2일 독립기념일도 공식적인 베트남 공휴일이므로 가게 문이 닫거나 방문하려는 곳이 휴무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참고하고 이왕이면 이를 피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 되겠습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베트남 다낭을 방문할 때 최적의 날씨에 해당하는 여행 시기에 대해서 건기, 우기, 공휴일과 연관 지어 정리해 드렸습니다.
대한민국 한국인들에게 정말 인기가 좋고 방문하기에도 용이해 핫한 다낭을 여행하시려는 분들에게 굉장히 도움 될만한 내용이라 생각하는데요. 방문 일정을 조절할 수 있다면 위 내용에서 정리해 드린 우기와 공휴일을 최대한 피해서 방문할 수 있다면 보다 기억에 남고 유익한 여행이 될 수 있으므로 계획을 세우시는데 많은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평소 베트남 다낭을 여행하시려는 분들 중 방문하기 적절한 시기에 대한 내용이 필요하셨던 분들이 이 포스팅 내용을 통해 많은 도움 받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 또 흥미로운 내용의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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